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오나르도 다 빈치 (문단 편집) == 일화 == * [[멀티태스킹]]의 달인이기도 해서 친구가 집을 방문했을 때 한 손으로는 글을 쓰고 한 손으로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고 한다.[* 이로 인하여 문학작품에서 [[양손잡이]]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로는 '''[[다른손잡이]]'''였다.] * [[조르조 바사리]]가 지은 <탁월한 화가, 조각가, 건축가들의 생애>의 <레오나르도 전기>에서 그는 "[[미남|육체적 아름다움은 아무리 예찬해도 지나치지 않고, 그 행동거지에는 무한한 우아함이 있었다.]]"고 표현됐다. 거기에 더해서 당대의 패션 유행과는 다르게 입고 다녀서 좋게 말하면 트렌드세터, 나쁘게 말하면 기인이었다고. 슬림한 옷차림들 가운데 펄럭이는 긴 옷자락의 화가라니, 멋지긴한데 당시엔 구설수가 좀 있었을 것이다. * 굉장히 특이한 필기 습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글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좌우를 반전시켜 기록했다.''' 그래서 그의 글을 제대로 읽으려면 반드시 거울을 옆에서 비춰야 했다. 이 필기 양상을 '거울형 글쓰기(mirror writing)'라고 불리는데, 현대에도 드물지만 이런 필기 양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고 한다. [[다빈치코드]]에도 나오는 이야기인데 글을 쓸 때 본인만 알아볼 수 있게 속필로, 그것도 거꾸로 써나갔다고 한다. 그래서 다빈치가 남긴 저작물은 이리저리 돌려보고 단어 하나 하나 유추해서 봐야 한다고한다. * 어렸을 때도 비범해서 아버지의 친구가 방패에 무서운 그림을 그려달라는 요청을 했는데 괴물을 그리기 위해 살아있는 동물들을 산 채로 해부했다는 일화도 있다. 이는 나중에 인체 비례도를 그릴 때 시체보관소에 틀어박혀 인체를 연구하는 계기가 된다. * 흔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레오나르도가 [[동성애자]]였다는 가설'''이 있다. 실제로 1476년의 법정 기록을 보면 세 명의 젊은 남성과 같이 [[동성애]]로 기소되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은 [[https://en.wikipedia.org/wiki/Leonardo_da_Vinci#Personal_life|기록]]이 있다. 그의 사후 제자 겸 연인으로 추측되는 멜지가 그의 작품들과 땅을 상속 받았다. 2014년 10월 26일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모나리자]]의 모델이 레오나르도의 제자이자 동성연인인 안드레아 살라이(Andrea Salai)[* 원래는 레오나르도가 그림을 가르쳐줄 제자로 쓰기 위해서 고용했으나, 살라이가 그림에 대해 소질이 없자 할 수 없이 그를 곁에 두고 자신이 하는 여러 가지 일들을 도와주는 조수로 삼았다. 그리고 레오나르도는 죽기 전에 자신이 가진 유산인 포도밭을 살라이한테 넘겨주는 내용의 유언장을 작성할 만큼, 살라이를 아꼈다.]일 것이라는 가설을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4102610462934228&type=1&outlink=1|다루었다]]. 레오나르도의 동성애에 대해 해석한 프로이트의 논문이 있다. * 레오나르도는 어떤 인물을 그리고자 할 때 가장 먼저 대상의 성격과 본성을 고려했다. 즉, 그 사람이 귀족이냐 평민이냐, 활기찬가 진지한가, 고민이 많은가 행복한가, 젊은가 늙은가, 성격이 급한가 침착한가, 호의적이냐 악의적이냐와 같은 것들을 생각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들에 대해 결심이 서면, 그는 이런 종류의 사람들을 많이 찾을 수 있는 장소로 가서 그들의 얼굴, 행동, 옷,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했다. 그리고 필요하다 싶은 것이 눈에 띄면 벨트춤에 항상 차고 다녔던 작은 책을 꺼내 펜으로 스케치를 했다. 이것을 아주 많이, 여러 번 반복하면 아주 많은 양의 스케치들을 모으게 되었고, 따라서 그가 그리고 싶어하는 사람에 대해 충분한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다음에는 그 그림들을 정교하게 그리는 데 집중하면 되었고, 그렇게 함으로써 경이로운 성공을 해내고 마는 것이었다. * 2017년 11월, 그의 그림인 [[살바토르 문디]]가 무려 '''4억 5천만 달러(약 4,803억 원)'''에 경매로 팔리면서 '''인류 역사상 가장 비싼 예술품'''이 되었다. * 레오나르도가 작성한 36장 분량의 노트가 [[빌 게이츠]]에게 340억 원에 낙찰되었다. 그리고 빌 게이츠는 교육 목적으로 이 노트를 번역해서 주석을 달아 공개했다. * 미켈란젤로보다 한창 연장자지만 호승심 가득찬 미켈란젤로는 레오나르도를 존경하는 선배라기보다는 강력한 경쟁자로 인식했다. 그에 비해서 그들보다 연하인 [[라파엘로 산치오|라파엘로]]는 명작 [[아테네 학당]]을 그리면서 [[플라톤]]과 [[헤라클레이토스]]를 레오나르도와 미켈란젤로를 모델로 삼아 존경심을 드러냈다고 한다. 이들은 미술사에 르네상스 시기의 3대 대표 화가로 불린다. 물론 레오나르도 다 빈치 본인도 이런 존경심이나 경쟁 의식에서 초탈한 성인군자는 절대 아니고 상당히 까칠하고 유치해 보이기까지 한 독설가였다. 그래서 미켈란젤로와의 충돌도 정말 많았다. 한 예로 레오나르도가 추종자들과 대화하다가 [[단테 알리기에리]]의 작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레오나르도는 마침 지나가는 미켈란젤로를 가리키며 "저 친구가 더 잘 알 것이오."이라고 말했다. 미켈란젤로를 인정해서가 아니라 '저놈이 단테에 대해 알기는 하겠냐?'라는 식의 비꼬기였다. 그런데 미켈란젤로는 [[로렌초 데 메디치]] 아래서 활동할 때 부터 문학을 접하였고, 미켈란젤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가 바로 단테였다. 그러니 이 말을 들은 미켈란젤로가 어떤 감정을 품었을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당연히 그 자리에서 레오나르도에게 "[[밀라노]]에서 만들던 동상도 제대로 완성시키지 못하고, 뭐든지 제대로 하는 게 없는 놈이다! 네놈에게 동상 일 맡긴 그놈[* 당시 [[밀라노]]의 대표인 스포르차 가문을 의미한다.]은 둘도 없는 바보 멍청이고!"라며 노발대발하며 날뛰었다. 이 일화는 레오나르도와 미켈란젤로 두 사람 사이에서 일어난 일화 중에선 매우 사소한 이야기에 불과할 정도로 사사건건 충돌했다. [[파일:bPbobHI.jpg]] * 레오나르도는 '''"전쟁터에 나가는 사람은 이성을 잃고 미쳐버린 짐승과 같다."'''라는 말을 할 만큼 전쟁을 싫어했다. 하지만 정작 그러면서도 여러 개의 [[포탄]]을 한꺼번에 쏘는 [[오르간 건]] 같은 최신형 [[무기]]들을 만들어서 여러 귀족들한테 납품을 했다. 전쟁이 좋다기보다는 자신의 천재성을 귀족들한테 보여주는 용도로 일부러 무기들을 만들어 보내는 일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레오나르도는 [[전차]] 같은 현대 무기들의 원리를 이미 고안해 내기도 했다. 다만 '''현대 무기의 원리를 고안했다'''라는 건 지나치게 [[침소봉대]] 한 것인데,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저건 그냥 나무 장갑판 이어붙인 것에 사람 여러명이 들어가 사람 다리로 움직이는 물건이다. 실제 전장에서의 효용성은 당연히 없고, 또한 저걸 가지고 현대 무기 어쩌구 하는건 [[조선시대]] [[화차]]를 가지고 현대 다련장 로켓의 원리 어쩌구 하는 것보다도 더욱 심한 오바이고 과대평가이다. [[파일:external/www.leonardodavincisinventions.com/leonardo-da-vinci-helicopter.jpg]] * 레오나르도의 스케치 중에 비행과 관련된 것을 빼놓을 수 없다. [[헬리콥터|회전익기]]의 원리를 고안한 스케치도 있으며, [[글라이더]] 스케치의 경우는 인력으로 움직였는데, 마치 새처럼 날개를 움직이는 형식이었다. 일설에 따르면 실물 글라이더 제작은 물론 비행에도 성공했지만, 첫 비행에서 애제자가 죽은 이후 레오나르도는 다시는 비행에 손대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실제로 제작하고 비행에 성공했다는 것은 딱히 근거가 없는 썰에 불과하고 애초에 현존 가장 오래된 글라이더 비행 기록은 다빈치보다 수백년 앞서서 이슬람의 기록이 있다. 헬리콥터 역시 회전하는 날개가 양력을 일으키는 현상 자체는 훨씬 오래전부터 알려진 사실이고 다빈치는 다들 알고 있는 걸 그림으로 그렸을 뿐이라 현대 헬리콥터의 발전과는 별 관련 없다. 애초에 르네상스 예술가들 대부분이 이런저런 공상의 무기 같은걸 스케치 하는게 유행이었고 다 빈치 역시 그런 당대의 유행을 따라간 것 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